내마기 23년10월, 열기 23년12월, 실준 24년 1월을 시작으로 월부생활을 한지 1년에 접어들면서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가장 큰 걱정은 월부생활이 그저 공부에서 끝날까 하는 두려움 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월부 생활을 오래해도 1호기를 망설이시는 선배분들을 보면서 왜 그러실까 궁금했는데, 막상 앞마당을 늘려갈 때는 투자 할 곳이 없다란 생각이 지배적이였고, 가치가 있어 보이는 단지는 현실적인 투자금과 맞지 않았습니다. 소액 생각을 하면 무조건 중소도시다, 요새는 서울 봐야 한다더라, 수도권에도 기회가 있다더라, 광역시가 요새 가장 싸다더라, 주변 분들의 얘기만 들으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저에게 남은 것은, 수도권3개와 지방7개 앞마당. 비교하기도 애매한 분산된 앞마당들,, 그마저도 반마..